호주 경쟁소비자위원회, 위해 상품 판매 금지법 제정 촉구
호주 경쟁소비자위원회 (ACCC: Australian Competition & Consumer Commission)는 멜버른에서 개최된 전국소비자회의를 통해 위해 상품의 호주 내 판매를 금지시키는 법령을 시급히 마련할 것을 정부 당국에 촉구했음. ACCC의 이번 조치는 위해 상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매년 50억 호주 달러를 넘어서고 있다는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른 것임.
구체적으로 ACCC는 위해 상품으로 인해 연간 780건의 사망 사고와 52,000건의 상해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문제가 있는 가전제품으로 인한 감전사, 인화성 소재로 만들어진 의류 때문에 발생하는 화상, 안전성이 결여된 완구나 침구류에서 비롯되는 아동 질식 사고 등의 소비자 피해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위해 상품의 판매를 원천적으로 금지시키는 법안이 필요함을 강조했음.
자료출처: 호주 경쟁소비자위원회 2019.3.14. 보도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