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2018년 위해 상품 적발 2,200건 넘었다
유럽소비자단체연합 (BEUC)은 제품 안전 기준 하향 조정으로 인해, 2018년 EU 신속경보시스템 (RAPEX)에 보고된 위해 상품 (식료품 제외) 적발 건수가 2,200건을 넘어섰다고 발표했음. BEUC는 완구, 자동차 및 의류에서 가장 많은 위해 상품이 발견되었다면서, 이 같은 수치가 빙산의 일각일 뿐이며, 상당 수의 위해 상품은 발각조차 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음.
유럽의 소비자 단체들은 시장에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위해 상품을 효과적으로 단속하기에는 턱없이 취약한 EU의 감시 시스템과 부족한 재원이 위해 상품 퇴출을 어렵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음. 다만, 유럽의 소비자 단체들은 EU 제품 안전 기준 관련 개혁 법안이 예상대로 올해 4월 유럽의회의 승인을 얻게 될 경우, 2021년부터는 상황이 보다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출처: 유럽소비자단체연합 2019.4.5. 보도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