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소비자단체연합,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온라인 결제시장의 안전성 강화 조치는 차질 없이 시행되어야”
유럽소비자단체연합 (BEUC)가 온라인 결제시장의 안정성 강화 조치가 차질 없이 시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음. BEUC의 이러한 주장은 최근 신용카드 사업자와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코로나19 위기를 빌미로 온라인 결제시장 안전성 강화 조치 시행 연기를 EU 집행위원회와 유럽은행감독기구 (EBA)에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임.
구체적으로, 신용카드 사업자와 전자상거래 업체는 2020년 말 시행 예정되어 있는 고객인증강화 (SCA) 규정의 연기를 촉구하고 있음. SCA는 온라인 결제시장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EBA가 제정한 것인데, EBA는 이 규정의 발효 시점을 2019년 9월 14일에서 2020년 말로 한차례 연기한 바 있음.
BEUC는 코로나19 위기 이전부터도 온라인 사기가 극성을 부려왔으며,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특히 보건/위생용품과 관련된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불법적인 사기 거래와 불공정 행위가 급증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은 온라인 결제시장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의 시행이 더 이상 미뤄질 수 없다는 사실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밝혔음.
출처: 유럽소비자단체연합 2020.5.6.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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