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연합무역개발협의회, “항공사들은 소비자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해야”
코로나19 판데믹으로 인한 항공편 결항 때문에 전세계 수많은 소비자들이 커다란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국제연합무역개발협의회 (UNCTAD)가 항공사들에게 각국의 관련 규정을 준수할 것과 소비자 권리를 침해할 수 있는 행위를 금할 것을 당부했음. 특별히, UNCTAD는 비상 시국을 맞은 전세계 항공업계가 예외적인 조치를 시행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으나, 이로 인해 마땅히 존중되어야 할 소비자의 권리가 침해되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음.
UNCTAD는 이에 덧붙여서, 각국 정부는 항공사들이 소비자들에게 금전적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음. UNCTAD의 이러한 입장 발표는 코로나19로 인한 항공편 결항 피해를 입은 수많은 소비자들로부터 환불 요구에 직면한 전세계 항공사들이 각국 정부에 항공사의 즉시 환불 의무를 당분간 연기해 줄 것과 환불 대신에 향후 이용할 수 있는 여행 바우처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도록 허용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임.
출처: 국제연합무역개발협의회 2020.6.4.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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