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거래개선협의회, “코로나19 판데믹 이후 온라인 구매 사기 급증”
미국 거래개선협의회 (BBB)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판데믹 이후 온라인 구매 사기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음. 올해 BBB에 온라인 구매 사기 의심을 접수한 소비자들 가운데 80.6%가 실제로 사기로 인한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는 BBB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5년 71.2%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임. 지난 3년간 BBB Scam Tracker Risk Report에서 줄곧 상위를 차지한 온라인 구매 사기가 올해 들어 더욱 급격히 증가한 배경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분위기 속에서 대면 접촉을 꺼리는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물품을 구매하는 비중이 크게 늘어난 상황이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BBB는 분석했음. 이러한 상황을 틈탄 사기 사업자들은 특히 마스크, 손소독제, 화장지 등 판데믹 초기 공급 물량이 부족했던 개인 위생용품을 판매한다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광고했는데, 많은 소비자들이 이들의 사기 광고에 현혹되어 상품 대금을 결제했지만, 결국에는 아무런 상품도 받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음. BBB는 소비자들이 이러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온라인 구매사기 예방 팁을 https://www.bbbmarketplacetrust.org/online-purchase-scams에서 제공하고 있음.
자료출처: 미국 거래개선협의회 2020.10.27.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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