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거래위원회, “지난해 로맨스 스캠 소비자 피해 전년 대비 50% 급증”
미국 연방거래위원회 (FTC)에 따르면, SNS 등을 통해 접근해 친분을 쌓은 뒤 금전을 갈취하는 이른바 ‘로맨스 스캠 (Romance Scam)’ 소비자 피해 액수가 지난해 사상 최고 수준인 3.04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는 전년 대비 약 50% 급증한 것이며, 지난 2016년에 비해서는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임. FTC는 코로나19 판데믹으로 인해 타인과의 대면 접촉 기회가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온라인을 통해 사회적 관계를 추구하는 경향이 짙어진 것이 지난해 ‘로맨스 스캠’ 소비자 피해가 급증한 배경의 하나로 해석하고 있음.
자료출처: 미국 연방거래위원회 2021.2.10. 보도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