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경쟁소비자위원회, “올해 상반기 투자 사기 소비자 피해 급증”
 

호주 경쟁시장위원회 (ACCC)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ACCC에 보고된 투자 사기 관련 소비자 피해액은 지난해 연간 피해 규모를 넘어선 70백만 호주달러 이상으로 집계되었으며, 연말까지 피해 규모는 140백만 호주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었음. ACCC는 투자 사기 관련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는 주요 원인으로 가상화폐 관련 투자 사기 확산을 꼽았는데, 실제로 올해 상반기 투자 사기 소비자 피해액 중 절반 이상이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관련 투자 사기 피해인 것으로 드러났음. ACCC는 전문가의 도움이나 알고리즘 거래를 통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면서 투자를 권고하는 것이 대표적인 가상화폐 관련 투자 사기 유형이라면서, 사기범들은 유명 인사의 가짜 추천을 내세우거나 적법한 거래임을 강조하는 모습도 흔히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음. 
 

자료출처: 호주 경쟁소비자위원회 2021.8.24.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