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소비자위원회, “항공사들의 다양한 추가 서비스 옵션 제공이 소비자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어”
 

홍콩소비자위원회 (HKCC)는 사전 좌석 선택, 우선 탑승 및 수하물 배달, 추가 위탁 수하물 허용, 기내식 사전 주문 등 항공사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유료 추가 서비스 옵션이 예기치 않은 상황이나 서비스 조정으로 인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할 경우, 소비자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음. HKCC는 항공기 모델 변경으로 인한 유료 사전 선택 좌석의 무단 재배치, 유료 우선 서비스 미제공, 탑승 시 기내 수하물을 위탁 수하물로 교체하도록 요청받는 등의 추가 서비스 옵션 관련 소비자 불만이 접수되었다면서, 이러한 문제들이 소비자들의 여행 계획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비행 경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음.

HKCC는 유료 추가 서비스 옵션 관련 분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항공사와 소비자 간 소통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했음. 예기치 않은 상황이 발생할 경우, 항공사는 승객에게 해당 사실을 신속하게 알리고 정확한 업데이트를 제공해야 하며, 특히 사전 선택된 좌석의 변경 사항이 있는 경우엔 승객에게 미리 알리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음. HKCC는 아울러, 소비자가 유료 추가 서비스를 구매할 때, 기내 및 체크인 수하물 허용량, 사전 좌석 선택, 우선 탑승, 기내 식사 또는 기타 추가 서비스 등이 자신에게 필요한지 신중하게 고려할 것을 권고했으며, 항공권을 예약하기 전에 어떠한 추가 서비스가 항공권 가격에 포함되어 있는지, 예약 후 수정이 가능한 지도 확인할 것을 당부했음. 
 

출처: 홍콩소비자위원회 2024.9.16. 보도자료